극단적인 성적을 받으며 2학년 2학기도 마무리!

휴... 시험도 보고 오고 객관식 점수도 확인한 지는 꽤 됐지만

정식으로 한 학기 성적이 나와서 다시 한 번 한 학기를 마무리 할 겸 글을 쓴다.

이번 학기도 공부 열심히 하려했건만 기말고사는 일 때문에 벼락치기를 해야했다 ㅠㅜ....

다행히 과제물을 정성껏 한 덕분에 과제점수는 문학의이해를 제외하고는 다 만점이었고

객관식 시험점수에 따라 성적이 갈리는 상황!!

 

시험 3일 전부터 기출문제를 다 뽑고 기출문제위주로 벼락치기를 시작하고 얻은 시험 결과는 ??!!

A+ 네 개에다가 B0와 C+하나씩.... C+이 너무 마음에들지않지만 이정도면 선방한듯

중고등학생때부터 수학과학을 좋아하고 문학을 어려워했었는데 십년이 넘게 지나도 그대로인가보다 ㅠㅜ나름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공부한다고 했는데 유독 성적이 안좋게 나왔네 ㅠㅠㅠ 1학기때도 논술에서 성적이 안좋았는데 논술이든 문학이든 취약한 건 마찬가지구나.

 

의외로 취미와예술과 설득커뮤니케이션 성적이 좋게나와서 다행이다. 취미와 예술도 약간 공부하면서도 자신이없기도했고, 설득커뮤니케이션도 철학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돼 있고심리학 관련된 이론들도 꽤 많이 나와서 큰 틀 위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공부하고 기출만 공부했기때문에둘 다 걱정되었으나.... 다행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. 

 

프랑스어 읽기와쓰기, 영화로읽는 파리 같은 경우는 그래도 프랑스어 공부를 좀 했었기 때문에 

헷갈리는 게 있긴했지만 쉽게 풀 수 있었고, 영화로 읽는 파리 같은 경우도 처음 생긴 과목이라 기출이 없었지만

매 챕터마다 나온 영화 줄거리와 등장인물, 시대적 배경지식 등을 이해하려 노력했더니

크게 어려움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다.

 

프랑스어문법2의 경우엔.....

문법을 달달 외우지 않는 이상 맞추기 힘들 정도로 헷갈리는 게 많았고,

외울 내용이 너무 많다보니 공부도 미루다가 많이 못해서 점수가 좋을 수 없었다.

틀린 문장을 고르라는데 다 맞는 문장 같고, 뭐가 잘못된 건지 제대로 알기도 힘들고... 결과적으로 찍은 게 너무나도 많았다.

그래도 B0 나온 데 감사해야지. 하나라도 더 틀렸더라면 C+이 되었을테니 ㅎㅎㅎ

방통대 2학기 절반가량이 지나간 지금...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교양, 미디어영상학과의 수업 중

각 과목의 간단한 후기와 중간과제물 소개를 위 글에 올려놨는데 

수업이 다 끝난 지금도 과목에 대해 느낀 점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. 

또 이렇게 방학이 되었고 이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, 연초 푹 쉬다가 다시 내년 학기를 맞이해야지 ㅎㅎ

초큼은 아쉬운 성적이지만! 그래도 수고했다 내 자신!